덤앤더머스, 풀무원샘물과 생수 B2B 서브스크립션 협업

(왼쪽부터) 이순모 풀무원샘물 리테일 부서장과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가 지난달 29일 풀무원샘물 본사에서 B2B 생수 서브스크립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국내 유일 종합 서브스크립션(정기배달) 서비스인 덤앤더머스가 풀무원샘물과 생수 기업간거래(B2B) 서브스크립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손잡았다.

덤앤더머스는 지난달 29일 풀무원샘물 본사에서 풀무원이 생산하는 세계 1위 생수 브랜드인 네슬레 퓨어라이프의 호텔, 주유소, 기업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커피숍 등 B2B 시장의 서브스크립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통적인 생수 B2B 사업 영역인 호텔, 주유소를 비롯해 최근 페트병 생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커피숍 등 신규 채널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덤앤더머스는 B2B 채널에 직접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덤앤더머스 로지스틱스(DLS)를 운영함으로써 영업, 물류, 고객서비스(CS) 등에 이르기까지 생수 B2B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통합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덤앤더머스는 B2B 서브스크립션 영역에 본격 진출했다”며, “2014년 B2B 생수 서브스크립션 분야에서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덤앤더머스는 생수 30만 병 판매를 기념해 배송비만 내면 2ℓ 생수 6병을 무료로 보내주는 ‘생수 0원 워터위크’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