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주원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쳐]
주원은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놈놈놈 코너에 개그맨 송필근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저는 필근이 친구 원이, 주원이에요"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송필근은 "너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말도 더듬지 않았느냐"라며 '굿 닥터'에서의 주원 말투를 따라 했다.
이에 주원은 "무슨 소리냐. 나 범죄심리 수사과 경찰 됐다"며 개그우먼 안소미에게 다가가 "무슨 생각 하느냐"고 물었다. 안소미가 "아무 생각 안 한다"고 하자, "거짓말 하지 마라. 지금 나한테 흔들리고 있지 않느냐"고 말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개그콘서트'가 17.8%(전국기준)로 어제 예능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MBC '일밤'은 12.8%, KBS1 '전국노래자랑'은 11.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