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진영 오열, 웃다 못해 눈물이 주르륵 '왜?'

'K팝스타' 박진영 눈물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K팝스타3' 박진영이 오열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을 연상시키는 농촌 아이들(황인수, 이정진, 조주영)의 노래에 오열했다.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을 열창하는 농촌 아이들을 보고 심사위원들은 웃다 못해 눈물을 흘린 것. 

양현석은 "이 팀 너무 재밌다", 박진영은 "인수야. 반말해서 미안한데 쿵짝짝쿵짝 그거 하려고 나온거야? 인수야 연습을 해야지. 이제 악기 만들었으니깐 연습 좀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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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농촌 아이들의 두번째 곡 '단발머리'를 들은 후에도 "인수야 아까랑 똑같이 치면 어떡하니?"라며 "'단발머리'는 아까랑 다른 곡이다"라면서 오열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박진영은 "다음 라운드 문제는 인수다. 있어도 없어도 문제다. 인수가 있으면 이 수준에서 못 올라가고 인수가 없으면 보고 싶을 것 같다. 다음 라운드는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이젠 안 웃길 것 같다. 정진 양이 노래 가능성이 있는 것 같으니 정진 양이 열창할 수 있는 곡을 준비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