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신흥동주민센터 통장자율회(회장 이익창)가 관내 어려운 가정 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흥동주민센터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관내 오래된 주택 소유 가구 중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신흥동주민센터 40여 통장들이 직접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신흥동 거주 3가정(안 모씨 신흥동 10통 거주, 임 모씨 20통 거주, 조 모씨 27통 거주)을 통장자율회원들이 찾아다니며 노후된 도배지 교체, 장판 교체, 문짝 수리, 지붕수선 작업 등의 시공으로 집고쳐주기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번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 수혜가정인 한 어르신은 "올겨울 유난히 춥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이 많았는데 통장님들이 직접 집수리를 해주어 겨울나는데 있어 추위와 생활 불편함을 덜었다며 통장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익창 통장자율회장은 "지난해 신흥동이 우수통장자율회로 선정되어 받은 사업비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부족한 예산 절감을 위해 40여 통장이 직접 공사에 참여 했다면서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협 신흥동장은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3가정이 혹독한 겨울을 따뜻한 환경에서 보낼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통장님들의 봉사 활동이 신흥동주민들의 애향심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