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란 대사관 주변에서 2차례에 걸쳐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이란 외교관 1명 등 이란인 2명을 포함, 최소 23명이 숨지고 146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 조직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