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 의회(의장 김현수)는 제203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여 “쌀 목표가격 현실화”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관련기관 등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관계자는 각종 FTA 등 우리 농업의 대외시장 개방이 가속화 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의회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물가상승에 따른 쌀 생산비를 반영하여 쌀 목표 가격을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과 ‘국민 먹거리의 안전한 생산 ? 공급 및 농업인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하고 국민기초식량 보장법을 조속히 제정 해줄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앞으로 함안군 의회에서는 관내 농민들이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쌀 생산지원과 수박 등 전략 품목의 육성,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