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알마즈백 아탐바예프 키르기즈스탄 대통령을 초청해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키르기즈스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신흥국 순방과 글로벌 정책 기조에 발맞춰 키르기즈스탄 및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2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하기도 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양국간 교역은 2012년 기준 1억 6000만 달러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불황에도 불구 2009년 이후 양국간 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지의 한류 열기가 뜨거운 만큼 국내 기업들이 현지투자와 진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