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8월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질적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2013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인증은 민원서비스 기반과 운영, 성과 등 총 3개영역 135개의 내용에 대한 점검에서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 한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안전행정부는 자치단체별로 실시한 자가진단 결과와 그에 대한 증빙자료를 받아 1차 신청기관 간 교차심사, 2차 전문기관의 서면심사, 3차 심사위원의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마지막 현장심사는 교수, 언론인, 연구기관 연구원, 시민단체 등 민·관 합동 심사위원들이 실시함으로써 심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엄격한 심사에서 시는 민원서비스 기반․운영․성과 3개영역 135개 세부진단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업무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민원학습동아리,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주기적으로 분석, 그 내용을 시책에 반영하고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시장님 보세요’ ‣기관장과 민원인간의 쌍방향 커뮤티케이션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탁월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이정순 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일부 나타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개선․보완하고, 민원서비스 시책을 적극 발굴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2년 후 2차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