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18일 15만여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53만1400여명으로 집계됐다.
2위는 한계단 상승한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제작 시네마서비스)로 4만35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 35만7800여명. 꾸준한 흥행세를 보였던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는 3만7300여명(누적관객수 264만5300여명)에 그치며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이어 보는 내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와 아이돌 그룹 빅뱅 최승현(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동창생’(감독 박홍수·제작 더램프 황금물고기)이 각각 1만7900여명(누적관객수 295만9000여명), 1만6200여명(누적관객수 9만12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청소년 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