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폴란드서 '그린 프로젝트 파트너십' 개최

2013-11-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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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1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중동부유럽 6개국의 80여 개 발주처와 국내 14개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부유럽 그린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 KEITI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매스, 상하수도, 폐기물, 대기 분야의 ‘프로젝트 상담회’와 함께 EU 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그린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프로젝트 상담회, 그린 컨퍼런스와 함께 프로젝트 상담회장에 ‘환경기술 홍보관’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해외 발주처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그린기술을 홍보하는 기회도 생긴다.
 
이번 행사에는 EU 기금 최대 수혜국인 폴란드를 비롯해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의 발주처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코트라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중동부유럽 그린 프로젝트 파트너십 행사는 폴란드 대통령 방한 직후에 개최되는 경제협력 행사라는 점,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주최국이자 EU 기금 최대 수혜국가에서 열리는 민간협력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유럽의 호랑이 폴란드를 거점으로 인근 중동부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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