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지난 15일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경기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인천대학교 공동으로 한․일 특별세미나 및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L공사에서 추진 중인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참여 대학원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30주년 기념 추계학술연구발표회 특별세션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자원 순환을 넘어(Beyond Resources Recirculation)’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글로벌 감각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동안의 교육․성과 결과를 발표하는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발표자로는 국립환경과학원 오길종 부장, 폐금속 유용자원 기술개발 사업단 조봉규 단장이 일본발표자로는 동경대학교 시니치 사카이 교수, 일본철강 모시히로 오사다 박사, 일본환경연구원 아츠시 테라조노 박사 등 50명의 환경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분야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도출했다.
기조연설에서 동경대학교 시니치 사카이 교수는 ‘자원순환과 화학영구제어’라는 주제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분야 발전이 가져오는 환경의 변화와 대체에너지 혁명의 주체인 폐기물의 순환적 역할에 대해 발표했고 국립환경과학원 오길종 부장은 ‘폐기물의 해외 에너지 정책’리아는 주제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과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의 환경변화에 따른 기술동향 및 연구자의 역할과 필요역량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위한 기술수준 향상과 연구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분야와 관련한 산업 발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특별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