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이재명)가 내년 1월 1일 창단 예정인 시민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지원하기 위해 광고 후원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창단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50억원 이상의 광고 유치를 목표로 발품을 팔아 각 기업에 시민구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추진위는 기업이 구단을 후원하면, 연중 40여 차례 경기를 치르는 K리그 클래식 경기 때마다 전국적인 광고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구단을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시민의 붐을 조성해 열성적인 팬을 확보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구단 후원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긍정 효과를 내 성남시는 물론 전체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기업이 된다는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시민구단 운영에는 연간 150억원 가량의 재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0억원의 기업 후원금이 유치되면 운영비 30~40%를 충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