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축구단 후원기업 유치 총력다해

2013-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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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추진위 50억원 이상 목표 달성... 발품 판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이재명)가 내년 1월 1일 창단 예정인 시민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지원하기 위해 광고 후원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창단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50억원 이상의 광고 유치를 목표로 발품을 팔아 각 기업에 시민구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홍보 대상기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연매출 1,000억 이상을 올리고 있는 기업 50곳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다. 

추진위는 기업이 구단을 후원하면, 연중 40여 차례 경기를 치르는 K리그 클래식 경기 때마다 전국적인 광고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구단을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시민의 붐을 조성해 열성적인 팬을 확보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구단 후원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긍정 효과를 내 성남시는 물론 전체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기업이 된다는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시민구단 운영에는 연간 150억원 가량의 재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0억원의 기업 후원금이 유치되면 운영비 30~40%를 충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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