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요르단 방문 이틀째인 이날 시리아인 난민캠프인 '자타리' 캠프를 찾아 주거용 컨테이너 30대를 기증하고 난민들을 위로했다. 요르단에서 가장 큰 자타리 캠프에는 12만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 차관은 전날에는 모하마드 알리 다헤르 요르단 외교차관과 제1차 한-요르단공동위를 개최, 다양한 분야의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요르단이 대규모 난민을 수용하고 중동평화를 위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협상 중재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평가했으며 요르단측은 우리 정부의 시리아 난민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한-요르단 양측은 제2차 공동위를 오는 2015년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