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심야시간대 주택에 침입하거나 술에 취한 주취자 호주머니에서 상습적으로 휴대폰과 금품 등을 절취한 청소년 조 모군(15, 중3 재학)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군은 지난 7일 새벽 2시께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피부샾에서 업주 J씨(36, 여)가 없는 틈을 이용하여 몰래 침입하여 라카에 보관된 금품 200만원 훔치는 등 지난 3월16일부터 전후하여 모두 22회 걸쳐 시가 880만원 상당의 휴대폰 11대과 금품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절도혐의로 입건 조사중임에도 대담하게 재차 범행을 저질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절도)’로 구속영장 신청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