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부주지사 인천 방문

2013-1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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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와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등 벤치마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15일 인천시를 방문한 샨 쓰추이 미국 하와이 부주지사를 접견하고, 송도국제도시와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주제로 환담했다.
 
최초의 하와이 마우이섬 출신 하와이주 상원의장이기도 했던 샨 쓰추이 하와이 부주지사는 금년 42세로 하와이주 상원의원과 상원의장을 역임하고, 2012년 말 브라이언 샤츠 연방 상원의원을 뒤이어 제12대 부주지사로 취임했다.
 
지난 11일 방한해 외교부, 서울시, 삼성전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한야구협회 등 다양한 기관, 단체를 방문한 하와이주 대표단은 송도 국제도시와 스포츠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쓰추이 부주지사는 “침체에 빠져 있는 하와이 지역 스포츠를 활성화 하고자 마침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는 인천의 대형 스포츠 행사 개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인천에 왔다”고 밝혔다.
 
쓰추이 부주지사, 케이라 카미야 수석보좌관, 고미니 호놀룰루시 경제개발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하와이주 대표단은 이날 오전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경제청 홍보관, G타워 전망대, 글로벌 캠퍼스 등을 둘러보고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주재한 오찬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관련 브리핑을 받은 후 문학박태환수영장,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과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시찰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하와이는 마라톤, 트라이애슬론 등 육상대회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고, 대학, 고교팀 위주의 스포츠 활동도 활성화되어 있으나 프로 스포츠는 과거 호놀룰루에 있던 미식축구나 축구팀이 모두 해체되는 등 침체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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