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하와이 마우이섬 출신 하와이주 상원의장이기도 했던 샨 쓰추이 하와이 부주지사는 금년 42세로 하와이주 상원의원과 상원의장을 역임하고, 2012년 말 브라이언 샤츠 연방 상원의원을 뒤이어 제12대 부주지사로 취임했다.
지난 11일 방한해 외교부, 서울시, 삼성전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한야구협회 등 다양한 기관, 단체를 방문한 하와이주 대표단은 송도 국제도시와 스포츠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쓰추이 부주지사, 케이라 카미야 수석보좌관, 고미니 호놀룰루시 경제개발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하와이주 대표단은 이날 오전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경제청 홍보관, G타워 전망대, 글로벌 캠퍼스 등을 둘러보고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주재한 오찬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관련 브리핑을 받은 후 문학박태환수영장,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과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시찰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하와이는 마라톤, 트라이애슬론 등 육상대회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고, 대학, 고교팀 위주의 스포츠 활동도 활성화되어 있으나 프로 스포츠는 과거 호놀룰루에 있던 미식축구나 축구팀이 모두 해체되는 등 침체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