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삿돈 횡령 혐의' 이스타항공 회장 구속

2013-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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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이스타항공 이경일(58) 회장이 회삿돈 3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14일 회삿돈 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국내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 이경일(58) 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친인척을 회사 임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 등으로 회삿돈 3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검찰은 국회의원인 이씨의 동생 민주당 이상직 의원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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