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구글 와이드바인DRM 구축 서비스 상용화

2013-1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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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마크애니가 ‘구글 와이드바인DRM’을 적용한 국내 첫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 CWIP(Certified Widevine Implement Partner) 인증업체인 마크애니는 최근 국내 대표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인 ‘A사’에 와이드바인 DRM구축을 완료, 국내에서도 할리우드 프리미엄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해외 메이저 배급사(Studio) 콘텐츠에 대한 보안이 보다 강화되었고 과금 관리가 편리해 졌으며, 특히, 배속 재생 시에도 고품질의 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국내 스마트 TV 서비스의 경우, 기존 출시된 TV 모델에 이미 와이드바인 콘텐츠 보호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서비스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와이드바인 DRM은 구글에서 지난 2010년 인수한 와이드바인(www.widevine.com)의 콘텐츠 배포 저작권 보호 기술로 현재 전세계 모바일 시장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에 적용되어 있고,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에서 승인하고 있는 DRM 기술이다.

김정수 마크애니 부사장은 “구글 와이드바인 DRM은 DASH(Dynamic Adaptive Steaming over HTTP) 기술을 통해 인터넷에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현재 전 세계 약 1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DRM 기술”이라며, “마크애니는 ‘와이드바인 구축 공인 파트너(CWIP)’로써 구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와이드바인 DRM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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