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이용, 보험금 편취한 소방관 경찰에 덜미

2013-1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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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119구급차를 이용해 보험금을 편취한 소방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15일 설모(54.A소방서 소방사),안모(44.소방위,구급대장),김모(49.소방위.구조1팀장)등 소방공무원3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설씨등은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응급실 내원시 10만원이 지급되는 응급실 내원보장 특약보험에 가입한 후, 지난 2002년 8월 9일부터 지난 1월 23일까지, 자신의 비번일에 감기몸살 등의 경증으로 구급차 이용이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편취하고자,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60회(가족포함)에 걸쳐 응급보장 보험금 1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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