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에서 여성복 디자인을 담당했던 정 전무는 지난 2003년 제일모직이 브랜드 구호를 인수하면서 제일모직에 합류한 이후, 10여년간 구호를 담당해왔다.
정 전무는 "10년간 '구호'의 놀라운 성장과 '헥사바이구호'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패션 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정 전무는 영화 '정사'를 시작으로 '스캔들', '황진이' 등 다수의 영화에 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인을 담당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립발레단의 '포이즈'와 '단'과 같은 무용 작품의 무대 디자인과 연출을 맡는 등 패션뿐 아니라 국내 문화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