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2007년 처음 버스도착정보 제공 당시 49만 건이던 월 평균 서비스 이용량은 2013년 현재 1,155만 건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도는 이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가 전체의 80%에 달해 출퇴근 시 시스템 용량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27억 원을 들여 그동안 버스도착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대로 가용하던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신규장비를 도입하여 적정시스템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진광용 도 교통정보과장은 “내년 7월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서비스보다 6배 이상 향상된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버스정보 수집․제공체계를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이중화하여 중단 없는 서비스체계를 확보하고 장애 및 민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또 그동안 버스도착안내에서 제외됐던 마을버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시외/공항/마을버스 통합 제공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마다 달랐던 경기버스정보 앱/웹을 하이브리드 서비스로 통합 개선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