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에코 도서관 프로젝트’ 운영

2013-11-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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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관내에 소재한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에서 11월 개관월을 맞아 환경보호에 대해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녹색 마을을 만들고자 연말까지‘에코 도서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은 지난 2005년 11월11일 개관해 금년으로 개관 8주년을 맞았다.

오는 15일과 19일 오후 3시부터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15명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에코 키즈 특강’을 개최한다. 

여성환경연대에서 추진하고 있는‘에코 라이프 건강을 지켜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여성환경연대 이선임 강사가 약 1시간 동안 아동들의 정신발달과 신체건강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전자파 및 플라스틱 장난감에 함유된 pvc 등의 유해성을 알리고,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에코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도서관 3층 유아 어린이 자료실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마감시까지 가능하다.

내달 21일에는 3층 세미나실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10가정을 대상으로 에코패밀리 체험활동인‘성탄절 양초 만들기’행사를 개최한다. 에코 라이프에 대한 미디어 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재활용 캔 및 유리병 등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양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접수는 도서관 3층 유아 어린이 자료실에서 하며 오는 20일부터 마감시까지다.
  
이 밖에도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에코마일리지 가입 후 그린마일리지 카드 등 가입 증빙서류를 제시하는 모든 회원에게 책을 두 권 더 대출해 주는‘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두 책 PLUS!!’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 도서관 건물 내 계단 통로등 각 층에 계단 걷기의 효과를 알리는 칼로리 소모량 안내 문구를 부착하여,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건강 UP! 에너지 DOWN!’ 행사도 한다.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은 이제 책만 보는 곳이 아닌, 사람과 사회를 생각하고 지역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보호 및 실천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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