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아기동자녀 "생김새ㆍ목소리때문에 사람들 오해"

2013-11-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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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동자녀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화성인 바이러스'에 아기동자녀가 등장했다.

12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20살이지만 초등학생 비주얼을 지닌 '고주파 아기동자녀'가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아기동자녀는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고 헬륨가스, 만화영화, 모기, 빨리감기 목소리라고 한다. 말투는 할머니인데 목소리만 아기같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 148cm, 몸무게 33kg이라고 밝힌 아기동자녀는 "생김새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목소리도 이래서 사람들이 떠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나와 대화하기를 힘들어한다"면서 "겉모습도 이렇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도 힘들다. 어렵게 알바를 찾았는데 어떤 분이 청소년 불법 취업으로 오해해 신고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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