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1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8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이 고민을 들고 나왔다.
고민남은 "착하고 애교도 많고 부모님께도 잘 하는 8년 사귄 여자 친구가 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의심이 많다"며 "출근 전 항상 여자친구 직장에 들러 30분 동안 휴대폰 검사를 받는다"고 밝혀 객석을 경악케 했다.
또 "여자친구는 뭐가 불안한지 CCTV 어플로 하루 종일 날 감시한다"며 "가게에 온 여자 손님과 얘기라도 하면 매장으로 들어와 '뭐 하는 짓이야. 무슨 사이야'라고 손님에게 소리를 질러 손님을 도망가게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번은 남자친구가 '새로 온 알바생이 예쁘다'며 약을 올렸다. CCTV를 봤는데 장난을 치고 놀더라. 그래서 가게로 달려가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행동을 똑바로 해서 원인 제공을 하지 말았어야지", "예민한 여자친구인가 보다", "저렇게 믿음이 없으면 어떡해", "여자친구 마음 이해 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