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지컬 '그날 이후' 포스터]
사회 전반적으로 성폭력범죄가 만연하고, 문란해지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性)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그날 이후는 서울시립뮤지컬단장을 역임한 김효경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극과 학생 20여명이 출연한다.
구성은 6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1부 청소년들의 성, 2부 성폭력으로 나뉘어 변질된 성문화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함께 청소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지하고, 또 코믹하게 풀어낸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청소년 성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청소년 눈높이를 맞춘 현실적인 성교육을 위해 본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