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예-강남경찰서, 성교육 위해 실제 사례 다룬 뮤지컬 ‘그날 이후’ 공연

2013-11-13 10:59
  • 글자크기 설정

[사진-뮤지컬 '그날 이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와 강남경찰서(서장 김기출)가 오는 15일 강남경찰서 강당에서 성교육을 위해 실제 사례를 다룬 다큐 뮤지컬 ‘그날 이후’를 공연한다. 총 2회 공연으로 오전 10시에는 강남경찰서 관할 경찰관 및 의경이, 오후 2시에는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회원 등 관내 청소년 등 3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성폭력범죄가 만연하고, 문란해지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性)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그날 이후는 서울시립뮤지컬단장을 역임한 김효경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극과 학생 20여명이 출연한다.
 
구성은 6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1부 청소년들의 성, 2부 성폭력으로 나뉘어 변질된 성문화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함께 청소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지하고, 또 코믹하게 풀어낸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청소년 성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청소년 눈높이를 맞춘 현실적인 성교육을 위해 본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9년 초연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나눔사업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전국 순회공연을 했던 ‘그날 이후’는 지난 8일 경기여고 공연을 시작으로, 대진여고(25일), 선사고(29일) 등 전국 고등학교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