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연구원에 따르면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회 GGIM-Korea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UN-GGIM 관련 국제기구 활동과 연계해 지난해 8월 1일 발족된 협의체다. 8개 공동 대표기관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국내외 공간정보관리 기반조성·정보공유·산업진흥·역량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계 최초로 UN-GGIM 로고를 사용하는 공인포럼으로 격상됐다.
13일 제1세션은 ‘유럽 공간정보관리 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스티븐 라마지 영국지리원 부원장의 ‘국가 경제성장 실현을 위한 권위 있는 지도제작(매핑)의 역할’, 아와니 요르단 왕립지리원장 ‘서아시아 지역 우주과학 및 기술 인프라 현황 및 향후 계획’ 초청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공공부문 공간정보관리와 정부3.0’을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은 이영진 경일대 교수가 ‘공공부문 공간데이터관리와 SDI 혁신방향’ 기조발표를 통해 GGIM전문가활동, 지도 및 공간데이터, 수치지도와 공간데이터기반, 새로운 NSDI전략 및 향후 방향 등을 제시한다.
양인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국토교통부 공공시설물 대장데이터 통합관리와 활용’, 이석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특별시 도시시설물 안전관리와 통합서비스 추진방향’, 김기현 교통안전공단 미래교통IT본부 ‘교통안전공단 정보관리시스템 TMACS와 활용’ 등 발표가 이어진다.
제3세션은 ‘민간부문 공간정보관리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훈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민간부문 공간데이터관리와 서비스 확대방향’ 기조발표로 공간정보오픈플랫폼 지원과 고비용 구조개선 및 민간공간정보 검증센터 설치, 민간공간정보 품질검증 규정, 공간정보활용지원센터 등의 기술·정책 컨설팅 방안을 소개한다.
정문섭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의료・건강분야 공간정보관리와 서비스 확대방안’, 류중희 한국에스리 전무 ‘금융·보험분야 공간정보관리와 서비스 확대방안’, 임종인 고려대 교수 ‘공공정보 개방과 개인정보보호 대응’ 발표도 이어진다.
14일 GGIM-Korea 전문가위원회 세미나에서는 제4세션에 엄경수 UN 지리정보실장이 ‘UN-GGIM 활동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하고따라 임원 선임과 향후 활동에 대한 회의가 이뤄진다.
또 포럼 내 ‘토지정보관리 국내외 활동’을 소개하는 제5세션, ‘공간데이터 국내외 활동’을 소개하는 제6세션, ‘측위관련 국내외 활동(WG1)’을 소개하는 제7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제8세션에서는 ‘위성측위–위치변화정보기관협의체’가 논의된다.
한편 제4차 GGIM-Korea 포럼은 내년 상반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