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재난상태[사진=방송화면 캡처]
12일 한국 대사관은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20명 중 총 13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에 7명의 생사 확인을 위해 한국 대사관이 힘을 쏟고 있다.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11억 페소(한화 약 270억원)에 해당하는 긴급대응기금 집행을 공식 승인했다. 우리나라도 500만 달러를 1차로 지원하고 긴급구호팀을 40여명 파견하기로 했다.
태풍 '하이옌' 상륙후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에서만 1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