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 서태지 비하 발언 사과 "공연 당시 사과했어야…"

2013-11-12 09:4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출처=로맨틱펀치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서태지 비하 논란에 휩싸인 로맨틱펀치가 사과글을 게재했다. 

11월 12일 로맨틱펀치 기타리스트 콘치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저의 실수와 잘못, 실언과 표현의 부적절로 인해 모든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시인하며 그에 대한 사과를 드리려고 한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결코 원곡자이신 서태지 선배님 개인에 대한 폄하나 조롱, 비약이 전혀 아니었다. 공연을 마치고 나서야 그 곡이 서태지 선배님께서 팬들을 위해 쓰신 곡이라고 소개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실언을 했을 당시 원작자 의도와 달리 그 곡에 대해 원작자가 그런 마음을 품고 쓴 것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9일 로맨틱펀치는 단독 공연에서 서태지의 곡 '너에게'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연주에 앞서 곡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콘치는 서태지 비하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해 공연 도중 일부 관객들로부터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항의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