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로맨틱펀치 공식사이트]
11월 12일 로맨틱펀치 기타리스트 콘치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저의 실수와 잘못, 실언과 표현의 부적절로 인해 모든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시인하며 그에 대한 사과를 드리려고 한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결코 원곡자이신 서태지 선배님 개인에 대한 폄하나 조롱, 비약이 전혀 아니었다. 공연을 마치고 나서야 그 곡이 서태지 선배님께서 팬들을 위해 쓰신 곡이라고 소개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실언을 했을 당시 원작자 의도와 달리 그 곡에 대해 원작자가 그런 마음을 품고 쓴 것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9일 로맨틱펀치는 단독 공연에서 서태지의 곡 '너에게'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연주에 앞서 곡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콘치는 서태지 비하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해 공연 도중 일부 관객들로부터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항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