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2’, ‘동창생’ 누르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차지…CGV 효과?

2013-11-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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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토르: 다크 월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이하 토르2)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토르2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65만5400여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02만1800여명.
 
2위는 빅뱅 최승현(탑) 주연의 ‘동창생’으로 42만6700여명(누적관객수 68만96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사투를 다룬 산드라 블록 주연의 ‘그래비티’가 24만4600여명(누적관객수 270만6900여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스릴러 ‘공범’과 매년 단 하루, 12시간동안 살인은 물론 어떤 범죄도 허용된다는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은 ‘더 퍼지’가 각각 16만7000여명(누적관객수 164만7100여명), 6만7900여명(누적관객수 10만500여명)을 기록, 뒤를 이었다.
 
지난달 28일 토르2의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와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 CJ CGV는 극장 부율(영화관과 투자 및 제작사 간의 입장권 수익 분배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전격적으로 합의한 CGV는 8일부터 토르2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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