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주최ㆍ주관한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여행, 그 설렘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8~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55개국 250개 기관·업체가 참가했고 7만 5천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국내 박람회 최초로 개최된 관광업계·지방자치단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중국 5개성 11개 여행사 ▲국내 10개 여행사 ▲35개 지자체 및 도내 관광업계 등 총 56개 업체가 참여해 273회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웹투어 한진관광 등 12개 업체가 선보인 국내외 맞춤여행상품은 1,300여건의 상담과 5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3일간의 세계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55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전통의상과 음식 등을 선보인 ‘세계 문화 페스티벌’도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년보다 일일 평균 방문객이 34% 증가했으며, 여행상품 판매 숙박지 특가할인 레저 스포츠용품 판매에서 전년대비 약 51% 증가하는 등 총 매출 13억 원(지난해 9억4천)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황준기 사장은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여행상품과 유익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많은 관람객을 모이게 한 비결이었다." 며 “ 관광업계와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알찬 종합 마트형 여행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