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퓰러사이언스 선정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 미국립과학재단 젊은 과학자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로봇 전문가이다.
현재 버지니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버지니아공대로봇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가 있다.
미 국방성 주최 ‘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세계 6개 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재난방재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니스 홍 교수 연구팀은 경상북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극한재난방재로봇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극한환경에서 인간을 돕는 로봇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과 공동 개발할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사업이 가시화되면 경상북도가 극한재난방재 로봇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국제협력의 장을 기술개발(R&D)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북도가 국제적 과학문화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13년 15회)에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로봇 공학자들을 초빙하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상자에 대해 해외 유수 로봇 연구소 견학 기회를 부여하는 등 본 대회를 세계적 대회로 성장시키는 한편, 데니스 홍 교수의 미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MIT, 하버드, CMU 등 미국 유수 대학교와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가 극한재난방재 로봇의 세계적인 지역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경북의 국제 과학문화 교류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