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엑소브레인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13-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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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엑소브레인 컨소시엄이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엑소브레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프랭크 반 해밀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수, 마이클 위트브록 미국 사이코프 부사장, 스테바노 보르고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 과학자, 최기선 KAIST교수, 박상규 ETRI 자동통역인공지능 센터장 등 인공지능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을 포함해 500명이 참여한다.
 
엑소브레인 소프트웨어(SW)는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SW개발을 목표로 올해 5월에 시작한 대형 SW 프로젝트로 2017년 사람과 퀴즈대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브레인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미래부가 올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엑소브레인SW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석학의 자문과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해 최근 SW 기술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국내외 연구 트랜드와 그 활용사례를 소개한다.
 
기조강연에서 박상규 ETRI 자동통역인공지능센터장은 기술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선도 기술 개발 사례와 더불어 국내 기술 개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초청강연에서 차세대 웹 발명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랭크 반 해밀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교수는 인공지능의 최종 목표인 인간과 경쟁할 수 있는 SW개발에 대해 소개하고 미국 인공지능분야 대표기업인 사이코프 마이클 윗브록 박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이 가지고 올 풍요로운 미래 세상을 전망하고 기술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 스테바노 보르고 박사와 일본 생명과학 데이터베이스 센터의 김진동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과 지식 학습, 모바일 예측 컴퓨팅과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개발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12일에는 인공지능의 핵심인 지식처리분야의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으로 엑소브레인SW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에 대해 해외석학과 국내 연구자들 간에 토론을 진행한다.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격려사에서 “창조경제시대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SW 기술 확보가 국가 및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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