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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법인이 최근 선양시에서 개최한 '101 콰이러 서비스' 발대식 장면.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LG전자가 중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본지 4월 14일 'LG전자, '101'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 사로잡는다' 기사 참조)
LG전자 중국법인은 최근 선양시에서 '101 콰이러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바이수 LG전자 선양지사장과 왕진웬 선양소비자협회 비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01은 △서비스 요청전화 후 1분 내 방문시간 예약 △약속한 방문시간 준수 △한 번의 방문으로 문제 해결 등을 의미한다. 또 콰이러는 즐겁다는 뜻의 중국어로 유쾌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 6월 청두, 8월 난징에 이어 선양에 101 콰이러 서비스를 도입하며 캠페인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선양의 경우 6개 서비스센터에 전용 차량 18대를 운영한다. 서비스센터 수리기사와 제품을 추운 날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니밴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청두와 난징에서는 기동력 확보를 위해 전동차(전기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80대를 운영 중이다.
전양균 LG전자 해외서비스지원담당 상무는 "신속하고 정확한 101 콰이러 서비스는 중국시장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감동으로 보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