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정우 열애설 맞아? 아니야?…계속되는 입장 번복

2013-11-05 11:40
  • 글자크기 설정
정우 김유미 열애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유미와 정우 측이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 섣부른 열애설 보도와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가 호감을 갖고 있는 두 배우를 어색하게 만든 듯하다.

정우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정우와 김유미가 3개월 전 영화 '붉은가족' 후반작업과 그 후 관계자들과의 식사 등 만남을 통해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호감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시점에 열애설이 보도돼 어색하고 서먹한 관계가 될까 정우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보도로 인해 김유미에 대한 불필요한 관심과 오해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열린 영화 '붉은가족' 기자간담회에서 정우는 "빨리 좋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호감을 갖고 있던 김유미를 향한 고백일 수 있었지만 이번 열애설로 어색해진 분위기다.

두 소속사는 "1년 째 만남을 갖고 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못 박으면서도 정우와 김유미가 현재 사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전해왔다. "두 사람이 3개월 전 배급 관련 문제로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강조하면서 명확하게 "사귀고 있다"는 답은 피한 것이다.

양측 소속사는 결국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지만 정식으로 사귀는 것은 아니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설은 '성급한 소문'으로 끝날 듯 싶다.

영화 '붉은가족'에서 정우와 김유미는 남한에서 위장 부부로 지내는 북한 간첩 역할을 맡았다. '붉은가족'은 6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