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있다”며 “선진국은 앞서가고, 후발국이 쫓아오고 있는 21세기에도 새로운 노동력을 이끌 핵심은 과학기술·인적 교육투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 전략이며, 초·중등 교육은 개인은 물론 지역과 국가의 발전과 성숙을 위한 큰 투자이자 가장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역량과 자질, 학업성취도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은 교육 현장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특히 “내포 초·중학교 교직원 여러분들은 교육에 있어 불모지와도 같은 내포신도시를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주역”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도에서도 내포신도시의 좋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는 올해 내포 초·중학교의 좋은 교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각 학교가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장비 구입비 1억6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학교당 1억5000만원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 내포초등학교는 오케스트라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내포중학교는 ‘1인 1악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내포초에 방과후 학교 운영비로 1억원을, 내포중에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비로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