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 회견은 정부의 세종시 청사 총사업비 삭감으로 청사 건립 면적 축소와 건립 공정이 지연 되는 등 정부의 세종시 정상 건설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밝히고, 시청사를 비롯한 지방공공청사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지원 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유환준 의장은 “행복도시특별법에 따라 예정지역에 투입되는 국가예산 8조 5천억원 중에는 중앙청사를 포함하여 세종시청사 등 지방공공청사를 건립하도록 되어 있다” 며 “지방청사인 세종시청, 의회, 보건소 등 지방공공청사는 2012년 7월 1일에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총사업비 삭감에 따라 청사규모가 축소되고 건립 공정이 지연되는 등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현실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