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성관계 발언에 블락비 측 "당황스럽다"

이유린 [사진 출처=이유린 블로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연극배우 이유린이 과거 발언에 그룹 블락비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블락비 소속사 한 관계자는 2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해서 "지금 어떤 경위에서 이유린 씨가 발언을 했는지 상황을 판단 중"이라며 "매우 당황스럽고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법정 대응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금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이유린은 지난 2일 블로그에 "가끔 블락비 멤버 재효와 원나잇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 만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난 이름 없는 무명 배우지만 짝사랑하는 것은 내 자유"라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스토커 짓이 아니라 그냥 생각뿐이니 내 자유까지 억압하지 마라"고 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커지자 이유린은 이날 "제가 어느 연예인을 좋아했던 감정이 그 연예인에게 영향을 끼치게 돼 상처 입으셨다면 죄송합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