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저축은행 매각 방식에 대해 지적한 것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지되거나 매각된 8개 가교저축은행은 총 1299억원의 적자를 냈다. 민 의원은 “이미 국유화된 저축은행이 지금처럼 계속 적자를 낸다면 결국 부담은 국민들의 몫”이라며 “누적적자액이 크면 점포를 한꺼번에 파는 통매각 보다 효율적인 분할·부분매각으로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사장은 “저축은행 통매각의 여부는 좀더 고려할 것이며, 가격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