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아토피 환아를 대상으로 검사와 1:1 진료 등 의료상담을 실시했으며 아토피 환아를 위한 올바른 피부 관리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 배우기 등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단순히 아동 검진과 치료에만 치중하지 않고 아토피 환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유기농 식품으로 건강 요리를 만들어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숲과 하나 되어 보기’ 체험활동으로 연인산 도립공원 내에 용수계곡 소릿길을 따라 잣나무 숲속 명상 체험활동 등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아토피 환아와 양육자들이 함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환아를 관리하는 요령 배우기, 아토피 웃음치료로 스트레스 날려 보내기, 숲과 친해지며 느낌 나누기,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써보고 발표하는 시간 등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토피 캠프에 참가한 이 모 아동 어머니는 “아토피가 심할 때 아이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막막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할지, 아이들을 위해 조심해야할 음식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아토피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아동청소년과 강득모 과장은 “앞으로도 아토피 환아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