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내년 상반기까지 교통불편 지점 100곳 개선

2013-10-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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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주민통행에 불편을 줘 교통개선이 시급한 지점 100곳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09년부터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좌회전·유턴 금지지역, 상습 정체지점, 교통사고 잦은 곳 등의 전수조사를 벌여왔다.

주요 개선사항 중 성수2가 1동 뚝도시장 부근에 시장과 시장을 잇는 도로상 횡단보도를 설치, 보행자의 편리한 통행을 도왔다.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앞 성동구청 방면은 좌회전을 허용했다. 또 왕십리오거리 교차로 동서간 상왕십리↔한양대 구간은 신호체계를 변경해 교통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시켰다.

교통사고가 잦았던 가람길 구간(왕복2차로)의 중앙선은 실선으로 바꿔 통행속도를 제한, 고질적 문제를 해소 중이다.

성동구는 올 연말까지 총 57개소의 교통불편 개선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43개소는 내년 상반기 중 서울지방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교통안전 시설심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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