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점은 강사들의 연령이다. 대표적으로 63세 이동혁·66세의 임정빈 어르신이 꼽힌다. 이들은 지난 5월 진행된 '제1차 시니어 스마트강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직접 강의에 나섰다.
구로구는 KT IT 서포터즈와 손잡고 지난 5~9월 두 차례 시니어 스마트강사 양성교육을 진행, 18명의 어르신 강사를 배출했다.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은 개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사용, 각종 어플 다운로드 및 활용 등 유용한 기능 위주로 구성됐다. 어르신 두 명이 메인강사로 활동하고 KT IT 서포터즈 3명이 보조강사다.
구는 내년에도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200명의 시니어 스마트 강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