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에 따르면 이번 중앙 품질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을 가리는 평가로 전국 지자체에서 5품목(포도, 배, 사과, 복숭아, 메론) 76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학계, 유통업체, 소비자, 생산자 단체 등의 전문가가 당도, 과중, 식미, 착색도등에 대해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탑프루트(최고품질과실) 생산 프로젝트는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의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거봉포도의 경우 당도 18°Bx이상, 색도 8이상, 과중 500g±5%,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출하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안 반월거봉포도 탑프루트단지는 천안시 입장면 신덕리 지역에 15농가로 구성된 21.8ha의 거봉포도생산단지로, 지난해부터 최고품질의 거봉포도생산을 위해 시범적으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포도 농사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받는 등 포도의 품질 및 유통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탑프루트(최고품질과실)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탑프루트 단지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천안거봉포도 전체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