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지역사회서비스 모델개발 민·관 맞손

2013-10-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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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서 첫 번째 사회서비스 포럼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1일 충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공동으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충남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학계 및 전문가, 공무원 등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 발전방안과 일자리 확충방안 등 두 가지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충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수요·공급 현황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류진석 충남대 교수) ▲충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일자리 현황 분석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방안(김학실 충북대 교수) 등 두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실시됐다.

사회서비스 발전방안 분야는 류진석 충남대 교수의 ‘충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수요·공급 현황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가 실시됐다.

이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659명을 대상으로 욕구 파악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 김상기 도 사회복지과장과 권경주 건양대학교 교수, 송선옥 공주시가족상담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일자리 확충방안 분야에서는 김학실 충북대 교수의 ‘충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일자리 현황 분석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류재승 도 일자리경제정책 담당, 김성림 공감심리발달지원센터 센터장, 이정숙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도내 일자리 현황 분석결과와 일자리 확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또 주제발표와 토론 외에도 주제발표자와 패널, 참가자간 활발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돼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의 정책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상기 도 사회복지과장은 “충남도의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은 현재 53개 사업에 116억원 규모로 그동안 1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 2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사업이 시작된 2007년(17개 사업·33억원 규모)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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