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인천월드휴먼브리지, 마운티아, 리젠메디컬그룹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 200명, 국내 거주 외국인 300명 그리고 내국인 200명 등 약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에는 세계의 유명한 자전거여행 전문가들이 눈에 띈다.
2006년부터 아프리카 30개국 3만 km를 달린 아마야와 에릭 윌리암스 부부를 비롯, 93개국 12만 km의 라이딩 경력자이자, 인기 자전거여행 블로그 cyclingabout.com의 운영자인 알렉스(Alex Denhem)와 캣 덴햄(Kat Denhem) 부부가 있다.
덴햄 부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키르키즈스탄 비쉬켁까지 2만 km를 라이딩한 경험도 있다. 또한 나무심기를 통한 환경운동가로 전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고 있는 모하맷 타제란도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아라뱃길 구간(아라한강갑문~아라서해갑문)의 3개 코스(20 km, 40 km, 60 km)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리게 된다. 참가자들이 달리는 1 km당 500원 씩 기부금을 모아 소외계층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bikefestival.or.kr)에서 오는 24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