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뉴얼은 전반적인 업무 간소화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자체 개발했다.
매뉴얼은 크게 ‘교사 행정업무 경감 왜 하는 것인가?’와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초점 맞춰 의미와 절차 그리고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6가지 원칙과 체계도를 제시, 단위학교가 뚜렷한 방향으로 자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는 환경과 여건에 맞게 단계적으로 적용하는데 △불필요한 관행이나 업무를 통합·폐지하는 등 학교업무 재조직 △교사 업무를 교육활동과 교무행정 업무로 구분, 교무행정업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학교조직을 재구조화△학교업무를 간소화·효율화한다는 것이다.
매뉴얼은 이달 말까지 지역교육청별 학교장 연수를 통해,도내 2천 3백여개 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로 보급되며, 책자 PDF 파일 연수용 PPT가 함께 제공된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2009년부터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학교간 체감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간 격차를 줄이고 보다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