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세계인 함께하는‘제5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

2013-10-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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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엑스포 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열려 -<br/>- 대전시 거주 23,000여명의 외국인 참여… 다문화 이해 증진 및 사회통합 촉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관내 거주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제5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23,000여 명의 외국인에게 대전의 정을 느끼고 당당한 대전시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으로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세계로 열린 대전, 대전이 이웃사촌이다」슬로건으로 마련했다.

특히, 2013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즐거운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이어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비빔밥 화합 퍼포먼스와 자매도시인 삿포로 공연단과 연정국악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무대행사(뽐내다)는 외국인 장기자랑 콘테스트, 환상의 짝꿍 운동회, 하모니 콘서트가 진행되며, 야외행사(통하다)로는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맛보기와 문화체험 등을, 부대행사(즐기다)는 캐리커쳐 앤 뷰티 체험, 세계풍물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의료관광 홍보와 무료진료, 외국인 지원 기관·단체의 홍보관 운영과 외국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무료 법률·노동 상담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보듬고 함께 꿈을 꾸고, 함께 꿈을 이루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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