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랑의 이불 빨래방 문 열어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독거노인, 거동불편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빨래방’을 열었다.

사랑의 이불 빨래방은 광명시지회 새마을회관 주차장에 세탁기(19Kg) 2대와 건조기 1대를 설치하고, 매월 2회 동주민센터 관내 18개동의 소외가정에서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전달한다.

2012년 말 새마을지회의 아이디어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위해 시 예산 2,840,000원과 새마을 자부담 1,295,000원이 투입됐다.

또 세탁물 수거 등 빨래방 운영은 새마을 광명시지회 회원을 주축으로 동주민센터 공무원, 노인 볼보미 등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여타의 이유로 빨래를 하기 힘든 소외 가정에게 이번 ‘사랑의 이불 빨래방’과 같은 무료세탁지원 사업은 큰 힘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계층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알찬 사업을 계속 발굴해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