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과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국 파워블로거 및 유력 언론인 1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들 14명을 6박7일 일정으로 지난 18일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번에 방한한 인사들을 살펴보면 중국 4대 포털 시나닷컴이 선정한 2006년 최고 블로거인 문학역사작가 사수(薩蘇)를 비롯해 중국 5대 언론 가운데 하나인 공인일보 주임이자 130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스수스(石述思), 중국 해양문화학자이자 10대 블로거에 선정되었던 황성요우(黄勝友) 등 중국 내 여론을 주도하는 지식인들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도 알려진 유력 언론계 인사들도 대거 한국을 찾았다.
중문 사이트 순위 1위(점유율 84%)이자 글로벌 사이트 순위 6위인 검색포털 바이두(百度)의 리앙즈샹(梁志祥) 부총재, 시청자 4억명에 평균시청률 30%를 자랑하는 국영 CCTV 메인뉴스의 앵커 하이샤(海霞)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중국 유일의 국영 대외방송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38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의 장쉐송(張雪松) 정보방송 부총편집장,중국 최대 P2P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쉰레이(迅雷)의 왕샨나 부총재 등이 함께 방한했다.
한편, 이들 파워블로거 및 유력 언론인들은 방한 기간 중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삼성 딜라이트관 △메디컬투어센터 △SK에너지 △현대중공업 등을 방문했고, 창덕궁 달빛기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