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 올 2분기 순이윤 급증…일등공신은 역시 '웨이보'

2013-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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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대표 포털 시나닷컴의 올 2분기 순이윤이 지난 1분기보다 9.5배가량 증가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중국 해방일보(解放日報)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시나웨이보(微博)의 상업화 성공에 따라 시나닷컴의 순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나웨이보의 상업화 전략이 제대로 먹히면서 시나닷컴 전체의 이윤창출 능력을 강화하고 광고시장 수입확대의 물꼬를 튼 것이 수익증가의 주원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올 2분기 시나웨이보 광고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한 3000만 달러에 육박했으며 부가가치 서비스 수입도 동기대비 186% 증가한 77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재프레이의 추산에 따르면 시나웨이보의 가치는 60억 달러에 달하며 시나웨이보의 선전에 따라 향후 시나닷컴의 주가는 95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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