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은에 따르면 ‘창조경제와 아시아의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은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경제산업성연구소(RIETI) 등 일본의 생산성 연구기관들의 후원으로 열린다.
KLEMS는 자본(Kapital), 노동(Labor), 에너지(Energy), 원재료(Materials) 및 서비스(Service)의 머리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아시아 KLEMS 국제컨퍼런스는 아시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총요소생산성 국제비교프로젝트’로 생산성측정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자인 데일 조르겐슨 하버드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 KLEMS의 아시아 지역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 7월 동경 이후 서울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공동 한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총 10개국에서 생산성 논문이 발표되고 표학길 서울대명예교수, 문 호 하버드대 수리사회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 조지 토쿠이 신슈대 교수, 쿄지 후카오 히토츠바시대 교수 등이 각 세션 토론의 사회를 맡는다.
패널토론에서는 ‘아시아의 생산성 리뷰’를 주제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창조경제의 구현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