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국내마약판매총책ㆍ투약사범 22명 검거

2013-07-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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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밀수입한 마약을 판매 배송한 국내마약총책과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입한 투약사범등 마약관련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안모씨(28)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투약사범 김모씨(29)등 2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마약류 30종 5,272정(싯가5천만원 상당)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따르면 안씨는 국내판매총책으로 지난5월중순부터 31일까지 홍콩거주 마약류밀수책으로부터 항공을 이용,향정신성의약품을 밀수입한후 택배를 통해 건당 3만원을 받고 구매자40명에게 배송한 혐의다.

투약사범 김씨등 21명은 지난2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향정신성의약품 판매사이트를 통해 수면유도제,신경안정제등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계좌추적,휴대폰 검색등 추가수사를 벌이고 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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